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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소소한 일상

서판교 한적한 카페 "그린그라스 (Green Grass)"

동판교에는 회사원들을 위한 대형프렌차이즈 혹은 초저렴이 카페들이 많은것과 반대로 서판교 끝자락에는 경치좋고 있어보이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카페는 그것보다 더더더 외곽으로 나가면 만날 수 있는 카페입니다.

그린그라스(Green Grass)라는 곳입니다. 혹시 내비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이경석 선생 묘"를 찍으시면 됩니다. 그 근처입니다.

 

지도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 w3w ///건너다.절친.초콜릿

혹시나 이경석 선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gjicp.ggcf.kr/archives/artwork/이경석선생묘?term=31&pn=24

 

그린그라스

주변에 정말 뭐가 없습니다. 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왠지 배차가 꽤 길것 같은 느낌입니다. 때문에 자차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만큼 한적해서 좋습니다.

카페 전경.

저는 작년 여름에 이은 두 번째 방문입니다. 여름에 왔을 때는 너무 덥기도 했고, 때문에 에어컨을 켠 터라 문을 다 닫아뒀었는데요. 지금은 시원한 봄바람이 솔솔 불다보니 모든 창문을 개방해두었습니다. 은은한 자연풍과 함께 앉을 수 있어 좋습니다.

트인 공간.

왼쪽, 오른쪽 모두 카페 공간입니다. 주문은 왼쪽 동에서 합니다.

뒷마당도 있다.

전체적인 야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내부는 앤틱한 소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개방형 시멘트 인테리어와 함께요. 내부 사진을 찍었었는데 너무 잘 못찍어서 업로드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린 그라스 라떼.

녹차 + 콜드브루 +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그린 그라스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사진 진짜 못찍었네요.)

가격은 커피 5,500 ~ 6,000원이고 음료는 에이드류는 7,000원입니다. 카야토스트, 샌드위치, 앙버터 등의 먹을거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기까지 갔는데 가격을 신경쓰며 주문하진 않을 것 같으니 가격표 이미지 업로드는 생략하겠습니다.

 

마치며

더 많은 얘기를 담으려고 했는데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다 버렸습니다. 판교에서 한적함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찾아올법한 곳입니다.

그린그라스 재방문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