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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소소한 일상

판교 아브뉴프랑 규카츠 맛집 "후라토 식당"

판교 아브뉴프랑은 개업/폐업의 주기가 빠릅니다. 아마 높은 임대료 때문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며칠만에 갔었던 식당이 사라져있거나 그 자리에 새로운 식당이 있기도 합니다.

오늘 꽤 오랜만에 판교 아브뉴프랑을 둘러보던 중 규카츠 맛집을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후라토 식당

판교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합니다. (지도는 생략합니다.)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정리해봅니다.

  • 판교 아브뉴프랑 2층 북쪽께에 위치한다.
  • 영업시간은 11:30 ~ 22:00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00 ~ 17:00이다.
  • 판교 아브뉴프랑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포장 가능하다.
  • 테이블별 작은 화로에 규카츠 혹은 스테키를 구워먹는 방식이다.
  • 그래서 좀 귀찮...지만 맛있어서 좋음.
  • 근데 화력이 약하기도 하고 불판도 먹다가 한번 갈아야해서 꽤 귀찮다.
  • 적당히 어두운 분위기여서 소개팅하기에도 괜찮을것 같다. (실제로 옆 2석이 소개팅(선)중 이었음.)
  • 세트랑 별개 주문이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므로 주문 전 따져보길 추천.

제가 깜빡하고 매장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다행히 다른 사진들은 몇장 찍어서 공유해봅니다.

일단 테이블별로 이렇게 작은 화로와 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니 화로.

음식을 주문하면 점원분이 불을 붙여줍니다. 

소금 같은데..

소금 같긴한데 사실 안물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규카츠
스테키 정식.

저희는 규카츠 + 후라토 정식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규카츠와 스테키 정식은 메인 내용물인 규카츠와 스테키만 다르고 거의 구성이 비슷합니다. (소스 1가지만 다름) 레어형태로 구워나온 것들을 자기 취향에 맞게 화로를 이용해 구워먹으면 되겠습니다.

굽긔.

화로가 매우 작아서 많이 올려봤자 네점 정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촛농같은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력이 강하지가 않습니다. 물론 교체는 부탁하면 해주시긴 하지만 약간 인내심을 가지고 먹어야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특징은 꼭 이 집만의 단점은 아니고 미니화로를 이용하는 타 규카츠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뉴판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적당히 맛있고 적당히 분위기 좋고 적당히 귀찮은 집 입니다. 제가 귀찮은걸 딱 질색하는 스타일이지만 이 집은 맛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후라토 식당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