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매콤 돈까스 맛집 '주누돈까스' 후기

서현역에 영화보러 간 김에 저녁도 해결할겸해서 근처 식당을 찾아보았는데요. 매콤 돈가스를 파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주누돈까스' 입니다.

 

 

위치는 이렇습니다. 서현역 코노스사 오락실 건물 1층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누돈까스

매장 정면.

1기 신도시라서 그럴까요. 오래된 건물들의 구조가 참 난해합니다. 왜 이렇게 건물을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무튼 이곳은 1층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타납니다.

2018년부터 일요일도 정상영업을 하며, 영업시간은 10:30 ~ 21:30 입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꽤 많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메뉴판.

돈까스와 돈냉면을 파는 집 입니다. 가격대는 특별하진 않네요. 참고로 맨 마지막 돈떡범법은 최근에 추가된 메뉴입니다.

메뉴 설명.

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따 음식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밥 무한리필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돈까스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김치는 달라고 해야 줍니다.

달라고 해야 주는 김치.

김치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약간은 적당을 넘어선 익은 김치입니다. 그냥 여느 분식집에 가면 있는 그 상상하는 김치 그맛입니다.

달라고 안해도 주는 단무지.

이것도 그냥 단무지 맛입니다. 약간 얇게 썰려있습니다.

스프.

상상하는 그 정감가는 스프맛입니다. 오뚜기의 스프일까요? 후추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으니 정도껏 뿌려 드시면 됩니다. 

돈냉면.

매콤돈까스.

기본 부먹입니다. 찍먹을 원하시는 분은 주문시 미리 얘기해주면 됩니다.

저흰 돈냉면과 매콤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저 돈까스 굉장히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굳이 밥 무한리필의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매콤돈까스의 맛은 그냥.. 매콤한 돈까스 맛입니다. 상상하시는 그 맛이라서 딱히 뭐라 설명할 수 없네요. 그냥 평범한 매콤 돈까스 입니다. 딱히 특별한 것을 못찾겠네요. 맛은 있으나 뭐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닌, 그냥 간단히 때우기 좋은 음식입니다.

매장 모습.

평일 저녁 6시쯤의 모습입니다. 저 사진을 찍고난 직후부터 고등학생 손님들이 마구 들어오더군요. 맛집이어서라기보단 그냥 부담없이 먹기 좋은곳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마치며

사실 뭐 특색이 있는 집은 아닙니다. 맛이 없진 않지만 그렇게 맛있지도 않으니 그냥 매콤 돈까스 생각날때 가끔 갈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주누돈까스 재방문의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