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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소소한 일상

판교 맛집 "스시쿤" 갈 때 알면 좋은것들

저희 회사는 저녁 회식도 물론 합니다만 점심 회식을 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회식은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 개인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그 조촐한 구성원들과 점심 회식을 하게되었는데요. 프로젝트 구성원들 숫자가 적어서 비싼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판교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스시쿤" 입니다.

 

스시쿤

 

지하 1층에 있습니다. (w3w ///종강.마술.똑같이)

정자점과 판교점이 있습니다. 저는 회사 근처인 판교점으로 갔습니다. 가기 전 미리 알면 좋을것들을 정리해봅니다.

  • 자리가 많지 않아 예약하기가 어려우니 인원이 많다면 미리미리 하자.
  • 자리는 바형과 테이블이 있으니 예약할 때 꼭 고려하자.
  • 예약이 완료되면 당일 오전에 문자메시지를 주신다. (아래 참고)
  • 점심의 경우 스시코스 40,000원, 특상스시코스 50,000원, 오마카세 60,000원이다.
  • 유스페이스 건물 지하인데 주차장 입구쪽 야외에 문이 있으므로 안에서 해매지 않도록 하자.
  • 착석 후 "가리는 음식이 있으신가요?"라고 물으시니 개인 취향에 맞게 대답하자.
  • 에비스 생맥주를 판다.

남자라면 오마카세!!

예약을 하면 문자메시지를 주시는데요. 미리 주문을 하면 되겠습니다. 고급 스시집 다운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비싼 값을 합니다.

 

오마카세 시키면 나오는 것들

전문가가 아닌이상 초밥 먹을때 생선 이름을 다 알고 먹진 못하죠. 그래서 저도 그냥 먹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께서 음식을 갖다 주실 때 설명을 다 해주시는데 전부 잊어버렸습니다. 맛있어서요. 그래서 그냥 거기서 찍은 사진으로 모든것을 대체하겠습니다.

문의 위엄. 문이 밖에 있으니 건물 안에서 해매지 않도록 하자.

참고로 사진 순서대로 음식이 나옵니다. 내부 조명 영향으로 노랗게 나온점 참고하여 봐주세요.

좌 계란찜, 우 명란과 새우를 곁들인 일본식 두부?
사시미가 먼저 반겨준다. 왼쪽 끝에 전복, 오른쪽에 김 위의 관자, 가운데 세꼬시, 나머지는 생선.
가지요리.
첫번째 초밥, 맥주룰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가 들어간 장국.
메로구이와 어떤 내장 소스의 볶음밥??

두번째 초밥, 맨 오른쪽 위는 밀가루가 없는 카스테라. 대왕 마끼는 한입에 먹을때 가장 맛있다고 한다.
앙증맞은 새우튀김.
국수같이 얇은 면의 미니우동.
후식 샤베트.

 

마치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매우 배부릅니다. 기분좋게.
비쌉니다. 그러나 비싼 값을 하는 맛입니다. 매일 먹고싶습니다.

판교 스시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근데 돈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