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2 - [일상 노트/소소한 일상] - 베트남 인싸커피 판교 상륙 "Cong CaPhe" (콩카페)
얼마전에 베트남 인싸커피가 판교에 상륙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위 링크 참고) 그 글의 끝무렵에 더 앨리가 곧 판교에 생긴다는 소식을 알려드렸었는데요. 그 곳을 오늘 가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1년 사이에 대만 출신 주전부리들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래 디저트 강국이긴 합니다만 대만 에그타르트, 대만 카스테라, 대만 샌드위치, 대만 밀크티 등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있는데요. 이번엔 버블티입니다.
The Alley
위치는 판교 현대백화점 5층 CGV 옆 입니다. 예전에 떡볶이집, 핫도그집이 있던 두 점포의 규모로 더 앨리를 운영중입니다. (내 핫도그 돌려내라!!) 블루보틀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이들이 찾고있었습니다. 특히 인스타각을 위한 촬영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이 사슴이 더 앨리의 로고입니다. 사실 로고가 한국인 감성은 아닙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브라운 슈가 디어리오카 밀크"입니다. 그래서 시켜봤습니다. 점원분이 먹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안내해주십니다.
섞지 말고 그냥 드세요. 그리고 서서히 저으며 당도를 조절해가며 드세요.
점원의 지침대로 먹어봤습니다. 아이스 음료지만 식지않은 따뜻한 타피오카가 인상적입니다. 물론 좀 두면 차가워지긴 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저어가며 먹었더니 맛있었습니다. 누구나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흑설탕의 달달함에 더해진 우유의 고소함과 타피오카의 식감. 딱 맛있는 바로 그 맛이죠.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혹시 다른 메뉴가 궁금하시면 참고해주세요.
마치며
사실 전 버블티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앞선 글에서도 말씀드린것 처럼 커피를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깔끔하게 내린 드립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있긴 한데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버블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더 앨리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맛있지만 버블티를 별로 안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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